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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 모음

아메리칸 사이코 (american psycho, 2000)


아메리칸 사이코 (american psycho, 2000)

스릴러 2000.11.25 | 101분 | 미국 | 18세 관람가
감독  메리 해론
출연 크리스찬 베일, 윌렘 데포, 자레드 레토, 조쉬 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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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유명한 아메리칸사이코..

이 유명한 영화를 난 이제야 감상을 마쳤다..

음... 아름다고 예술적인 살인~

일단 간략한 줄거리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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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완벽함을 추구하는 패트릭 베이트만(크리스챤 베일)은 27살의 나이에 뉴욕의 윌스트리트의 금융회사인 P&P의 부사장으로 근무하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완벽주의자이다.

명품으로 온 몸을 치장하고 또 그러한 부류들만을 상대하면서 그들보다 좀 더 완벽하고 또한 아주 사소한것까지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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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은 주인공의 심리를 보여주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장면이라고 생각되는데 회사동료들이 명함을 두고 서로 자랑을 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패트릭은 자신보다 완벽히 멋진 명함을 가진 에게 결정적인 적대감을 느낀다. 평소 그는 그가 예약을 실패했던 최고급 식당의 예약등 자신보다 우월한 존재에 대한 껄끄러운 감정을 가진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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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감정은 거리의 노숙자등 불특정 다수에 대한 살인으로 표출되지만. 그는 끝내 을 유인하여 도끼로 그를 살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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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명장면 폴 살해직전의 스틸샷이다.
크리스챤베일이 아니였다면 누가 패트릭의 역을 해냈을까??
평소 증오하던 폴을 유인하여 살해하기 직전을 즐긴다고나 할까? 천진난만한 패트릭의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면서 한편으로 이후 벌어질 도끼살인의 끔찍함을 예고한다.

살해한 폴의 시신을 담은 피가 뚝뚝떨어지는 가방을 들고 나오는 패트릭을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건물 경비원과 또 가방을 차에 싣는 패트릭을 우연히 본 동료가 " 와~ 가방 멋진데 어디서 샀어?" 라고 묻는 장면이 그들의 허영심과 세상의 무관심을 동시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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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계기로 스파이더맨에서 나쁜놈을 나왔던 윌리엄데포 아저씨가 형사역을 맡아 그를 조사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패트릭은 광기어린 비현실적인 살인은 창녀, 모델, 경찰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하나의 살인 중독화 되어버리며, 그들의 뇌를 요리해서 먹는 지경까지 이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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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지막 장면 .. 그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낙서들이다..


좀 허탈한 반전을 담은 이 영화는
자신만의 틀이 짜여져 정신적 완벽함이 다른 비완벽함을 용납할 수 없도록 만들고 또한 자신보다 완벽한 이와 그렇지 않은 이들을 증오하며 그 감정이 살인으로 표출되는 인간의 싸이코패스적 심리상태를 너무나 리얼하게 영상에 담내 내었다.

영화를 보다 문득 아.. 이거 만든 감독 분명 싸이코패스다 할 정도로 놀라움을 금치못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나 역시 삶을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개인적 감정과 재미로 상상속의 살인을 하고 또 기만했던적이 많았던것같다. ( 나 싸이코 패스는 아니다.  ㅡ.ㅡ;;;;)

개봉당시 우리나라에선 충격적인 영상과 내용을 개봉불가 였으며 먼저 발간된 소설책역시 19세 미만 구독 불가 인 참 악랄한?? 작품이다.

하지만 수많은 영화팬들에게 꼭 추천해주어야만 하는 걸작임에는 틀림 없다.

끝으로

영화 찾기에 수월하게 필터링이 거의 없는 p2p가 있는데 영화 검색엔 그만인거 같다. 가입시 주는 200p로 영화한번 즐겨보자.. GOGO <--  클릭하믄 이동..